사순절과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2023년 2월 22일,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출근하면서 마주한 기독일보 1면에 "주님의 고난 묵상하는 '사순절'...'은혜' 회복하는 기간되자"라는 헤드라인과 한국교회 주요 기관 대표들이 사순절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픈도어는 매년 1월 중순경. 전세계 고난받는 교회와 성도들의 형편을 알리기 위해서 WWL(세계기독교 박해지수)를 발표합니다. 매년 조사된 자료를 발표하면서 이 자료를 교회와 성도들이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박해받는 국가 상위 50개국의 축약된 정보와 오픈도어 사역 그리고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WWL 50일 기도] 소책자를 발행했습니다. 사순절에 시작을 해서 성령강림주일까지 매일 한 국가씩 기도하며 좀 남다른 사순절과 오순절을 기념하기 위한 작은 소망도 담았습니다. 비록 홍보가 충분치 못해서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오픈도어 기도용사들이 기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공동체 안에 박해받는 교회의 형편을 이해하고 함께 기도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제 이사님 한 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교회 새벽기도에서 [WWL50일기도]를 사용하는데 너무 좋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100부를 더 보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경남 하동에 계신 목사님도 50부를 보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소식을 받을 때마다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또 힘이 납니다. 이러한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고, 박해현장의 성도들에게 까지 우리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는 WWL 박해순위 4위 국가 에리트리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현장의 소식을 나누며, 시리아 교회를 지속적으로 돌보기 위한 오픈도어 현장사역자의 계획도 일부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세요. 우리가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행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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