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화) pm 11:07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소식 #05
이스라엘-가자 전쟁을 위한 금식 기도의 날
오늘(10월 17일)은 팔레스타인 지역 교회들을 위한 기도와 절제 그리고 금식의 날입니다. 예루살렘의
교회 지도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계속되는 전쟁을 위하여 기도와 금식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라틴 총대주교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추기경은 교회에서 기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곳에서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교구의 일부 상황에서는 대규모 모임이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당, 신앙 공동체 및 가정에서 순수하고 진지한 공동 기도
시간을 조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라고 자신의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 지역담당자는 “오늘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의 모든 교회들은 교회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와 금식의 부름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중동에서도 많은 교회들이 이 부르심에 동참할 것입니다. 나는
오늘 신자들에게 기도와 금식을 권장하는 많은 교회들을 보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안지구 상황
그는 서안지구의 상황도 긴장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어제 내가 사무실에
있는 동안 우리 집 위의 철제 돔이 포격을 받았습니다. 모두 그 소리를 들었고, 우리 가족은 겁에 질려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서안지구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가자지구에 찬성하는 글을 게시하는 사람은 누구든 체포하고 있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헤브론에서 바라본 서안지구]
서안지구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상황도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성지 관광에 의존하기 때문에 항상 기독교인들은 전쟁에서 큰 값을 치르게 됩니다. 이미 많은 기독교인들이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 지역에서 일하는 기독교인들이 꽤 있는데, 지금은 서안지구 밖으로 나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이스라엘 당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자지구에 있는 가톨릭 교회와 그리스 정교회가 있는 지역을 떠나라고 요청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가 가자지구에서
머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여 거의 모두 교회 건물로 피신했습니다. “오늘 아침 그들은
식수를 공급받았습니다. 우리는 첫날 그들에게 자금을 보냈고 오늘 더 많은 자금을 송금할 것입니다. 앞서 보낸 돈은 음식, 물, 매트리스
구입에 사용됩니다.”
■기도요청
1. 이 끔찍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2. 평화와 정의를 위해 교회와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3.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양측의 사람들과 두려움과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023년 10월 18일(수) Am 11:35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소식 #06 바로가기
■ 팔레스타인의 오픈도어사역
오픈도어는 서안 지구와 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일합니다. 현지 파트너 및 교회와 협력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훈련(예: 성경적 훈련, 화해, 트라우마 치료 및 상담)
- 성경 및 기독교 자료 배포
- 리더십 개발
- 옹호 및 방문 사역(예: 법률 자금, 은신처)
- 지역연구
- 기도사역
■ 사역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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