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월) pm 11:29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소식 #04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기독교인
지난 주말에도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적대행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북쪽에 있는 가자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지만,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도시의 교회 건물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습니다.
금요일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 1,070명 중 약 90%가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건물 중 한 곳에서 피난처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목요일 저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모든 시민들이 가자지구 남쪽에 있는 도시로 떠나야 한다는 발표를 듣자마자 교회 건물로 달려갔습니다.
[팔레스타인 성경의 날 기도하는 성도]
월요일 아침 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은 “아무도 떠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괜찮지만 겁에 질려 있어요.” 서안지구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이번 주말 예배 시간에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가톨릭교회의 가브리알 로마넬리 신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구 신자들은 폭격으로 인해 이동이 불가능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독교인들에게 적대 행위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양측의 분쟁으로 인한 모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한 기독교 여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것은 삶이 아니라 아주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에게 전화를 걸어 교회를 격려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은 현 상황을 위해 2023년 10월 17일을 기도와 금식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기도요청
1. 가자지구, 서안지구, 이스라엘의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부상당하고, 재산을 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2. 또한 가자 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북부 지역의 긴박한 정세와 그곳에 살면서 그 지역을 떠나지 않은 우리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3. 서안 지구의 상황, 특히 그곳에 살고 있는 40,000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평화가 찾아오고 모든 사람의 인간 존엄성이 회복되고 정의가 지켜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23년 10월 17일(화) pm 11:07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소식 #05 바로가기
■ 팔레스타인의 오픈도어사역
오픈도어는 서안 지구와 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일합니다. 현지 파트너 및 교회와 협력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훈련(예: 성경적 훈련, 화해, 트라우마 치료 및 상담)
- 성경 및 기독교 자료 배포
- 리더십 개발
- 옹호 및 방문 사역(예: 법률 자금, 은신처)
- 지역연구
- 기도사역
■ 사역후원
아래 계좌로 오픈도어 사역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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