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듀이(Duy)와 온 가족들(아내, 두 딸과 두 아들)은 함께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친척들과 몇몇 마을 사람들은 크게 격분했고, 다음날 이른 아침 듀이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죽이겠다고 말하며, 듀이를 발견하자마자, 그를 집 밖으로 끌어내 무참히 폭행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듀이는 기절했고, 머리를 다쳤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몇몇 사람들이 급히 듀이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날 오후 3시 경 정신을 차렸을 때, 왜 자신이 병원에 와 있는지 기억 하지 못했습니다. 마을 지도자들은 듀이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듀이가 신앙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가족들을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듀이는 신앙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마을 지도자들의 압력이 있었지만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듀이와 가족들이 이 상황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담대하게 신앙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 해 주신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