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그리스 정교회 건물 폭격으로 기독교인 18명 사망
오픈도어
팔레스타인 소식통에 따르면 목요일 저녁 (10월 20일) 가자지구의 그리스 정교회 옆에서 발생한 폭발로 18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으며, 2명의 기독교인이 위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의 폭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보고에 따르면 교회 건물 옆에 있던
집 두 채가 폭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교회 집회소가 잔해로 파괴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식통은 교회당이 파괴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당은 "무너져 내렸다"고 하며, 그곳은 약 50명의 기독교인들의 피난처였습니다. 웨스트뱅크의 한 교회 지도자에 따르면 "최근 폭격으로 사망한 기독교인의 수가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40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가자지구 상황
최근
분쟁이 시작되기 전 가자지구에는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 침례교회에 속한 기독교인이 1,070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그 작은 기독교 공동체에서 18명의 기독교인이 교회 건물에서 사망했다는 끔찍한 소식은
그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스라엘-가자 전쟁 발발전 가자지구]
폭격으로
인해"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은 큰 슬픔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머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었지만
이제 그들 모두 가자지구를 떠나고 싶어합니다.
서안지구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도 이민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들이 [이런 상황에서] 언제,
어떻게 떠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소식통은 전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 건물이 안전한 장소라고 판단해 가자지구
남쪽으로 피난하는 대신 교회 건물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10만 명의 주민들에게 가자지구를 떠나 가자지구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기도요청
1. 가자지구의 작은 기독교 공동체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가자지구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있길 기도해주세요.
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23년 10월 26일(목) AM 11:41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소식 #09 바로가기
■ 팔레스타인의 오픈도어사역
오픈도어는 서안 지구와 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일합니다. 현지 파트너 및 교회와 협력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훈련(예: 성경적 훈련, 화해, 트라우마 치료 및 상담)
- 성경 및 기독교 자료 배포
- 리더십 개발
- 옹호 및 방문 사역(예: 법률 자금, 은신처)
- 지역연구
- 기도사역
■ 사역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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