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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은 박해지수 92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작년 박해지수 90), 크리스천에게 영향을 주는 주된 박해 원동력은 '독재주의 편집증'이다. 김정은은 여전히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지만, 김일성이나 김정일과 같은 절대권력자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그의 뒤에서 누가 또는 어떤 부류가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와 아마도 당 지도부 리더십이 그 부류가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개인우상화로 인해 김정은은 필요한 존재이고, 적어도 외부에서 볼 때 그는 노동당, 군대, 행정조직 등 사회의 모든 기관을 지배하고 있다. 아무도 그의 권력에 대해 도전하거나 의문을 제기할 수 없으며, 삶의 모든 각 부분(개인, 가족, 사회, 국가, 교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압력이 가해지는 곳이다.

북한의 크리스천이 자신의 성경을 갖고 읽거나 혼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가족들과 신앙을 나누는 것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도 신앙을 숨기고 있다. 사회통제와 세뇌교육이 아주 심각하므로 크리스천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들을 찾아야만 한다. 그들은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적으로 간주되는데, 크리스천인 것이 밝혀질 경우 자신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처벌받게 된다. 직계 가족들은 그들이 크리스천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교화소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만약 가족도 신자라는 것이 밝혀지면 성인은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지는데, 그것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일을 해야 하고 풀려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른 크리스천을 만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북한 경찰들은 중국에서 크리스천이 된 북한 사람들과 성경구절이나 기독교 문서를 북한으로 가지고 들어오려고 시도하는 이들을 추적해 내서 잔인하게 핍박한다. 북한 정권은 이렇게 심각한 통제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계속해서 국민 모두를 통제하는 가운데 크리스천이 머지않아 좀 더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을 기대하기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