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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케냐는 48점의 점수로 2014년 WWL에서 4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에는 47점의 점수로 40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점수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실제 박해 수준은 상당히 증가했다. 폭력은 확실히 줄어든 데 비해 기독교인의 다른 삶의 영역들에서는 압력이 심화되었다.
 
케냐의 주요 박해 원동력은 ‘이슬람 극단주의’이다. 그러나 ‘부족간 갈등’, ‘조직적 부패’, ‘적극적인 세속주의’와 같은 원인 또한 케냐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케냐에서 무슬림은 소수이며 대부분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슬람 법정인 카디(Kadhi)가 도입되어 무슬림이면서 자발적으로 관할권을 따르는 사람들은 현재 카디에서 재판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느껴지는 차별, 저개발, 높은 수준의 청년 실업에 의해 부분적으로 유발되어 소말리아에서 흘러 들어온 이슬람 극단주의에 영향을 받아, 무슬림들은 케냐 사회에서 자신들의 특권이 박탈당한 상황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무슬림 정치인들은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는 자신들의 선거구에서 교회를 없애도록 하는 법을 발의 중이다.
 
케냐 교회의 장래는 불확실하다. 한편으로 케냐 교회가 직면한 박해는 심화되고 있다. 종교 기관에 대한 정부의 비협조적인 자세, 무슬림의 부정적인 태도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모두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또한 기독교인들도 무슬림에 대해 부정적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슬람 극단주의 그룹 알샤바브(Al-Shabaab)가 최근 나이로비에 있는 쇼핑 센터를 공격한 이후 고조되었다. 이와 더불어 기독교와 이슬람 사회의 지도자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도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케냐 교회 간의 협력 의지가 높기 때문에 교회가 당면한 압력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해결할는지는 아직까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