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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부탄 내에서 크리스챤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주요 박해 원동력은 ‘다른 종교에 대한 공격성’ 이보다는 덜하지만 ‘부족간 갈등’이다. 국가의 정신적 유산인 불교의 강한 정신은 소수 크리스챤들이 자신들의 공간을 요구하는 것이 어렵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입헌군주국이 되고 민주주의 선거가 정착된 이후에도 불교는, 특히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 등 국내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또 다른 압박은 전통적 애니미즘인 ‘본(불교 이전의 정령 신앙)’에서 비롯된다. 대부분 시민들은 고착된 신앙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으며,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이러한 의식이나 전통을 수행하고 있으며 불교와 힌두교 집안에서 이러한 전통에 참여하지 않는 크리스챤들에게는 압박이 있다. 부탄의 크리스챤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서, 특히 시골 지역에서 당하는 감시와 억압은 심각하다. 그들은 지역의 일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배제되고 신앙을 포기할 것을 요구당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크리스챤들은 자녀를 외국으로 유학 보내려고 한다.

부탄에서는 크리스챤들이 별 다른 방해 없이 주일마다 가정에서 모일 수 있게 된 이후로 더 이상 전국에 걸친 지하 교회는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외딴 마을에 사는 크리스챤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예배 모임들은 계속해서 감시 당하고, 방해 받는다. 교회를 등록하고, 소유하거나 짓는 일은 불가능하다. 정부는 몇몇 축제 중 불교적이지 않은 것들을 제한하기도 했다. 크리스챤들이 겪는 또 다른 문제점은 장례인데, 그들에게는 매장지나 공동묘지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탄에서는 시체를 태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까지 지역 및 주의 권위자들과 논의하려 했던 협상은 모두 실패였다.

부탄에서의 박해가 매우 극심하지는 않다. 2013년 5월에 크리스챤들은 예수 영화를 봤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3년 만에 풀려났다. 다른 목사들과 두 명의 성도들은 심문을 위해서 며칠간 붙잡혀있었는데 이들은 폭력을 당하거나 신체적 해를 입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그 폭력의 정도가 완화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