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여 일어나라- 폭력적 박해에 맞서서
Arise Africa -
Standing Up To Violent Persecution
아프리카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지난 가을 머스카슬론(MUSKATHLON)에 참석하기 위해 40여 명의 네델란드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머스카슬론이라는 다소 낯선 대회, 네델란드의 남성운동의 하나인 4M이 주최하고 오픈도어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4M은 "그리스도인 남성들이 이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에너지 넘치는 남성들, 그것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인들이 모여서 사회적 이슈에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고, 목소리를 높여 사회적 변화를 보다 성경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머스카슬론이다. 평소 즐기던 운동과 취미에 성경적 가치를 담았다. 어떤 이들은 60km하이킹에 도전한다. 어떤 이는 120km 산악 자전거에 도전한다. 어떤 이는 42km 마라톤에 도전한다. 그러면서 지역적 이슈와 연결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달한다.
이 대회에 참석한 이에게 왜 한국에 왔는지 물어 보았다. 그의 대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오픈도어를 통해서 북한이 전세계에서 박해가 가장 심하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서 더 알기를 원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참여했다." 대답은 단순했지만 이 땅을 밟기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얼마나 후원자들을 찾아 다녔을까? 이들이 이 땅에 남기고 간 발자취를 보면 너무 선명했다. 함께 참여했던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들의 모습 속에서 큰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왜 아프리카인가?
가장
최근 발표된 Open
Doors 조사에
따르면 2022년에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의 95%가 사헬지역(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대다수는 나이지리아에 있다. 이 지역의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이 땅의 기독교인들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프리카를 주목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유입니다. 오픈도어는 앞으로 4년동안 "아프리카여 일어나라. 폭력적 박해에 맞서서"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아프리카 사헬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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