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픈도어의 월드와치리스트(WWL)에서 전년도 23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WWL2020과 WWL2021 사이에 중국에서 십자가 제거 또는 완전한 교회철거에 이르기까지 여러형태의 교회공격만 최소 8,644건이 알려졌습니다.
1월에 중국 산시성 가정교회 지도자가 이틀만에 강제퇴거조치를 당한 소식도 나왔습니다.
이는 2018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종교사무조례'에 대해 반대하는 '기독교신앙 성명서'에 서명한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계속 취해지고 있는 탄압조치들의 일환입니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서명한 목회자들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에 가정교회지도자들이 2018년 발표했던 '성명서' 전문을 한글과 원문 함께 편집하여 올립니다(첨부파일). 박해에 직면한 중국교회 지도자들의 마음깊이 울리는 진리의 호소가 담겨있습니다. 출처는 비터윈터 Bitter Winter 입니다. 함께 기도하시는데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명서를 작성한 청두의 이른비언약교회 '왕이' 목사님은 '국가권력전복 조장'과 '불법사업운영 감독'이라는 죄목으로 2019년12월30일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1년 넘게 복역중입니다. 왕이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