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하게 견뎌내다”
쉐카르(Shekhar) 목사가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강제로
집에서 쫓겨났을 때,
그는 영적으로 거의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그는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쉐카르 목사를 회복시키며 그의 믿음을 굳건하게 합니다.>
인도 교회 지도자 쉐카르 목사는 자신이 박해를 받을 것을 알고 있었다.
쉐카르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예배와 기도모임을 갖는 것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인도가 오픈도어 월드와치리스트(WWL2022) 박해지수
10위에 올라 있는 박해가 극심한 국가라는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경찰관들이
쉐카르 목사 집 문을 두드렸을 때, 쉐카르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이제 내 차례가, 내가 감당해야할
박해의 때가 된 것 같네요.”
성경책들이 압수되었고, 영장이 발부되었고, 쉐카르 목사 일행은 경찰서로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진짜
폭력과 박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쉐카르는 4시간에 걸쳐 끔찍한
고문을 당했고, 대나무줄기로 심한 구타를 당해 고막이 터지기까지 했습니다.
“교회를
뒤로 하고 떠나야 한다는 것은 제 인생에 가장 큰 슬픔이었습니다.”
다음 날, 쉐카르 목사 가족은 당장 마을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원들에게 이렇게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쉐카르 목사는 말합니다. “울부짖으며,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그 곳을 떠나왔습니다.
이
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지역 공동체로부터 분리되었고, 다친 몸 치료를 위해 산더미
같은 치료비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집세를 내고 식료품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쉐카르 목사의 아내는 이번 일의 충격으로 어린 아들과 함께 늘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정말 기적적이게도, 이들 가족에 도움이 절실한 때에 여러분과 같은
기독교인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서 주었습니다.
오픈도어 현지 교회 파트너들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쉐카르 목사 가정에 의료지원과 생필품들을 지원하였으며,
삶이 안정되고
자립하는 동안 필요한 거주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상처
입은 새를 돌보듯 여러분들은 저희 가족을 보살펴 주셨고, 우리가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쉐카르 목사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움을 아름다운 그림언어로 묘사합니다.
“새들이
날개를 다치면, 스스로 일어서고 날 수가 없습니다.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 삶도 스스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있었지만
직면한 상황을 스스로 자립해낼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상처 입은 새를 보살피듯 저희 가족을
보살펴 주셨고 우리가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와 저희 가족이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는 자신의 지역 교회 공동체를 강제로 떠나야 했지만, 열방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공동체의 일부임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교회를 향한 믿음과 확신은
쉐카르 목사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박해는 놀라운 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일반 기독교인들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끔찍합니다.
쉐카르 목사와 같은 교회 목회자들이 처한 상황은 더욱 위험하고 심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쉐카르 목사는 절대 좌절하고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쉐카르 목사는 전합니다. “인도 땅의 우리 인도 기독교인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잔혹한 구타와 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 속의 선지자들처럼 굳건하게
견뎌내고 있습니다.”
* 신변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쉐카르 목사님과 가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쉐카르 목사님 가족들의 인내와 용기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픈도어 후원자 가족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쉐카르 목사님과 가족, 더
나아가 인도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해갈 수 있도록 기도해 부탁드립니다.
이들이 어디에서, 누구와 머물며, 어디로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빛이
이들의 삶과 영을 끊임없이 비춰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