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의 성경
여러분의 후원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라크에 퍼져가는 이야기
오픈도어 2021년 5월
14일
※아래를 클릭하시면 사진과 함께 영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번역입니다 :
▶https://opendoorsinternational.exposure.co/me-and-my-bible
당신은 성경을 사랑하시나요? 아침마다 성경에서 하루의 영감을 얻습니까? 혹은 저녁에 성도들과 성경공부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가요?
당신 뿐 아니라, 박해받는 크리스천들에게도 성경은 가장 어두운 때에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마존에서 성경이나 최신 성경공부책들을 주문할 수가 있는 건 아니지요.
이라크에는, 당신처럼 성경을 사랑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처럼 쉽게 성경을 손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신앙서적도
마찬가지이구요. 당신의 도움으로 그들의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후원은 단순히 책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리더들을 훈련하여
청소년, 여성, 어린이와 같은 그룹들에게 특정한 주제에 대한
훈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라크의 성경전달에 참여한 이야기입니다. : 멀리 떨어진 곳의 성도들을 만나서 그들이 당신의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여 다른 이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지
보게 됩니다.
사진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5:16
6:00 AM, 성경전달자 라미는 책들을 밴에 싣습니다. 이른 시간이지요. 그러나 성경전달자라면 이른 시간이어야 합니다. 라미는 아침의 찌뿌둥한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최고의 책을
형제자매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니까요. “가기 전에 기도합시다” 그는
손을 모으고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라미의 일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여러 지역 경계들이 폐쇄되어 통과하려면 특별허가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팬데믹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도 생겨났습니다. 사람들이 가정에서 더 많이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라미가 더 열심히 일을 해야할 이유입니다.
오늘
배달은 니느베 평원에 있는 한 마을로 갑니다. 거기에는 파울로스 신부님이 무거운 책박스들을 교회로 운반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책과 여러 기독교서적들은 교회에 두고 성도들에게 배포될 것입니다. 성경 다음으로, 기독교 신앙교재들이 교회의 성경공부 그룹들에게 주어집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성경이 주어지고요. 파울로스 신부님은 가정에
심방갈 때 가족성경을 선물합니다.
사진: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교회 안에서 우리는 21세의 세다 자매를 만납니다. 그녀는 하나님에 대해, 교회에 대해, 성경에 대해 눈을 반짝이면서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예요. 우리에게 가장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모든 인류에게 근본적인 것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IS 때문에 피난을 갔다가 다시 돌아온 후에 교회공동체를
재건하는 시기에, 성경은 빠질 수 없는 것이라고 세다 자매는 말합니다:
“우리는 굳건한 기반 위에 우리의 삶을 재건해야 해요. 성경이 그러한 반석이지요: 성경은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고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책입니다.”
사진: 세다 자매(좌)와 하넨(우) 자매는 교회 성경공부 활동에 즐겨 참여한다
세다는 교회에서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여러 제자훈련 그룹에서 자원봉사를 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고 독서를 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가 연약하게 느낄 때 같이 기도하는 게 좋아요. 우리는 성경을 잊으면 안되요: 성경을 읽으면 우리에게 내적 평안이
와요.”
세다의 친구 하넨(26세) 역시
성경을 사랑하고 교회 제자훈련 그룹의 자원봉사자입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성경에 올 수 있지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녀가 특별히 감동을 받은 성경이야기는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녀는
대학의 자기 반에서 유일한 크리스천이었고, 행동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년말에 가서 학생들이 서로에게 특징적인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넨은
‘우리 반의 소금’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소금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나서 친구들이 그 이름을 지어준 것이 기뻤어요.”
사진: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눅21:19
우리는 성경을 사랑하는 젊은 세대에서 이제 연장자 세대로 갔습니다. 75세의
잘리아 할머니를 댁을 찾아갔습니다. 할머니는 전처럼 시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성경읽기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작은 글자들은 돋보기를 이용해서 읽었습니다.
“성경은 영혼의 양식이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잘리아는 교회를 통해 성경공부 책을 받았고, 새 성경을 받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녀가 들고 있는 성경은 이슬람 IS가 2014년에 마을로 쳐들어와 피난갈 때 가지고 나왔던 몇가지 물건 중의 하나입니다: “그때 나는 내가 이 집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지 모르는 채로 책장 앞에 섰지요. 성경을 가지고 나오면서 주님께 내가 떠나더라도 이 집을 지켜달라고 기도했어요.”
사진: 잘리아 할머니와 손자들이 함께 성경을 보는 모습
잘리아는 오직 성경만을 가지고 떠났던 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성경은
그녀가 ‘난민촌’에 있는 내내 그녀를 안내해준 책입니다. 그 난민촌은 여러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한 교회 강당이었습니다. 잘리아는
성경을 혼자서만 읽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함께 모아서 매일 성경말씀 한 구절씩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들은 잘리아와 함께 살던 그 난민촌 사람들에게 성경책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잘리아의 마을이 IS로부터
탈환된 후에, 잘리아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이제
손주들과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그녀는 혼자가 아닌 것이 기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손자들에게 어린이 성경과 기타 신앙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손자 아람은
할머니를 닮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학교 친구들과 내가 읽은 성경이야기들을 나눠요.”
사진: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막13:13
길을 내려가 우리는 65세의
사바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의 책장은 거실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는 몇 년에 걸쳐 꽤 많은 책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책은 오직 성경입니다.
“성경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이지요.” 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란 감옥에서 전쟁포로로 10년을
복역한 그는 이 ‘가장 좋은 친구’의 힘을 집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나는 성경구절을 큰소리로 읽곤 했어요. 그리고 그 말씀들에 대해
같은 감방에 있는 크리스천들과 이야기했습니다. 내 친구 모하메드는 대화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우리들의 대화를 귀기울여 듣고 있었어요. 그는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개종은) 가족공동체에게 용납되지
못했고, 그가 출소해서 집으로 돌아갔을 때 (기독교)신앙 때문에 살해되었습니다.”
사진: 사바(좌) 할아버지와 미론(우)은 함께 성경말씀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한다
오늘 사바는 예수님의 말씀을 교회 어린이들에게 나눕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그는 아이들에게 어린이책들을 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봉쇄 기간에 그는 한동안 줌미팅에만 의존해야
했지만 이제 조심스럽게 대면 모임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의 비전은 교파들간에 연합을 이루는
것과 아이들을 성경을 읽도록, 그래서 아이들이 믿음의 전사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사바는 아들 미론(25세)이
매우 어렸을때부터 성경을 사랑하는 씨를 심어주었습니다. 이제 미론은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 교사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함께 성경말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경은 육체의 영혼입니다”라고 미론은 말한다. “성경이 없이는 육체가 생기있게 살지 못해요.”
미론은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 시작했습니다. IS를 피해 집을 버리고 난민이 되었을 때, 얼마 후에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였습니다. 그는 “나는 바다 한가운데서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 지를 배웠어요.”라고 설명합니다.
“그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 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를 배웠어요.”
사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50:15
그날 배달의 마지막 방문지는 학교 교사 바샤르(35세)씨입니다.
“성경은 내 영혼의 양식입니다”
바샤르를 성경으로 이끈 힘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박해였습니다. “우리는 그 도시에서 유일한 크리스천 가정이었어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은 우리에게 자기들이 ‘그 땅에서 크리스천들을 깨끗이 청소해버릴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들은 우리를 미워했어요. 그것은 나를 우울하고 두렵게 만들었지요. 나는 내가 쓸모없게 느껴졌어요.”
“그러나 어느날 나는 주님으로부터 환상을 받았어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계를 받으시는 모습이 보이고 그 옆에 내가 서있는 거예요. 비둘기 한마리가 내 어깨에 내려앉아 말했어요. ‘담대하라, 나는 너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날 바샤르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날이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 인생에 예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하루가
끝나가고, 운반차량 밴은 비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 모입니다.
우리는 니느베 평원의 그 마을을 떠나며, 머리 속에 잘리아 할머니의
말이 다시 들리는 듯 합니다. : “성경을 통해, 나는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지요. 나는 내 구주의 손이 나와 함께 하심을 알아요.”
라미는 밴 차량의 백도어를 받고 차의 시동을 켭니다: 내일은 성경을 사랑하는 또 새로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름은 가명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사진과 함께 영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opendoorsinternational.exposure.co/me-and-my-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