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주간 박해소식과 기도요청_2022년 8월
24일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_xhYVKb) 검색
방글라데시, 신앙 때문에 삼촌에게 폭행당한 MBB성도
MBB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이유로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박해를 당합니다.
이슬람
종교 행사나 축제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압박을 받고 조롱과 무시를 당하며,
이슬람으로 돌아오라고
강요를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서적 혹은 정신적인 학대로 박해가 시작되며,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신체적인 폭력이 뒤따른다.
MBB 기독교인인 아타우르(Ataur,가명,23세)는
기독교 신앙 때문에 피할 겨를도 없이
삼촌에게 쇠막대로
뒤통수를 가격당하여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타우르(23세)와 그의 아버지는 방글라데시 북부지역에 살고 있는데,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뒤로
가족과 친척들은 이들 부자를 경멸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타우르는 직업인 오토릭샤(Auto-rickshaw: 삼륜 오토바이) 운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러 삼촌들이 아버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타우르는 아버지가 괴롭힘 당하는 아버지를 보호하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기독교인되는 것은 저와 아버지의 결정이고 선택입니다.
제발 저희들의
신앙 때문에
저희 부자를 괴롭히는 것을 그만해 주세요!”
불행하게도, 아타우르의 단호한
말은 삼촌을 더 화나게 만들었고,
화가 난 삼촌은 아타우르의 뒷 머리를 쇠막대기로 내려쳤습니다.
그 폭행의 충격으로 아타우르는 땅에 쓰러졌지만,
삼촌들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삼촌들은 그를 걷어차고 움찔할 때마다 더욱 심하게 때렸습니다.
그가 피투성이가 되었음에도 폭력은 멈추지 않고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아타우르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머리를 여러 번 꿰매야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일주일이
넘도록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말을 하기 위해 입을 벌리는
것 조차
힘겹고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위치에 있었던 아타우르가
가정의
유일한 수입원이 었고,
삼륜오토바이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당을 벌어
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입은 부상으로 아타우르가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가정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들은
그의 회복과 가족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아타우르형제의 가정을 위해
먹을 음식과 식자재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1. 아타우르 형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의 상처가 빨리 회복되어 가족들의 생계를 이끌어야하는
가장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아타우르 형제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다른 친척들과 같은 마당을 쓰며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 서로를
마주하는 삶입니다.
아타우르 형제와 아버지가 삼촌을 용서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해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3. 박해하는 친척들의 마음의 눈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서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아타우르 형제의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세요.